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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추가 검증할 것…기부 내역 제출돼"

등록 2020.01.20 2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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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내용 중 추가로 확인할 사항 있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2019.12.1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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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4·15 총선에서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추가 검증을 하는 것으로 20일 결정했다.

검증위는 이날 제14차 회의를 연 후 브리핑에서 "김의겸 예비후보자격 검증신청인에 대해서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겸 신청인은 부동산문제와 관련해 기부내역 등이 포함된 자료를 제출해 소명했으며 검증위원회는 소명 내용 중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보아 현장조사소위원회에 회부해 확인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증위는 제21대 국회의원 및 2020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자격 검증을 진행했다.

제14차 회의에서는 1~3차 공모 신청자 중 계속심사자에 대한 심사와 4차 공모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4차 공모에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검증신청자 27명,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검증신청자 4명이 응모했다.

검증위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격검증 신청자 총 55명을 심사하고 그 중 불출마자 3명에 대해서는 심사 필요가 없어져 심사를 생략했다"고 전했다.

검증위는 심사 결과 적격 36명, 부적격 5명, 정밀심사요청 5명으로 각각 판정했다. 다만 6명은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계속심사자 1인에 대해서는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또 다른 1인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소위에 회부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자격검증 신청자 총 14명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적격 8명, 부적격 4명, 정밀심사 요청 1명으로 각각 판정했으며 1명은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계속심사자 1인에 대해서는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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