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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다음 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영입

등록 2020.01.20 2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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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청와대 자문위원도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4월 총선을 대비한 인재로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을 영입한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20일 "신범철 센터장을 21일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1995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며 외교와 안보 영역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국립외교원에서 안보통일연구부 교수, 외교부 정책기획관 등을 맡았다.

그는 앞서 한국당의 미북정상회담 관련 대책회의, 대북제재위반 특별조사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하며 한국당과 같은 방향의 안보관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신 센터장은 최근 정부가 남북간 교류협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 대해 "북한이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를 선언하고 한국 정부를 언급하지 않는 등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한미 관계를 악화시키는 악수(惡手)"라며 "북한이 손잡을 가능성도 적고 미국도 제재 해제에 대한 한국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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