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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압골 영향 흐리고 비…한라산 최대 120㎜ 예상

등록 2020.01.22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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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수요일인 22일 제주 지역은 새벽부터 한라산 등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20~60㎜, 한라산 등 산지에는 최대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의 양은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고, 낮 기온도 13~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0.5~2.0m,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5m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강풍과 돌풍성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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