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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우보만 유치 신청하겠다는 결정 지지한다"

등록 2020.01.22 0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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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위원들이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우보 단독후보지 신청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0.01.21 kjh9326@newsis.com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위원들이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우보 단독후보지 신청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0.01.21  [email protected]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의회는 "군민의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군위군 우보면 일대만 유치 신청하겠다는 군위군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의회는 21일 실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민투표와 관련, 입장문을 통해 "군위군 의회는 오늘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주민투표 결과로 나타난 군위군민의 뜻을 엄숙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민투표는 지역주민의 의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어느 자치단체장도 이렇게 나타난 주민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선거로 위임받은 권한은 투표로 나타난 주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또 "이번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군위군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앞으로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찬성·반대 단체 모두 선을 지키며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 모습을 볼 때 군위인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군위는 대구 경북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공항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기반은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국방부와 대구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해 주길 촉구한다"며 "군위군의회는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각종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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