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파구 인구 67만5천명…서울 자치구 1위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통계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인구 67만5961명으로 전년 대비 9326명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10곳 중 7곳의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 구는 인구 증가폭 전국 상위 1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5위 중 서울시 자치구는 송파구와 강동구(15위) 두 곳에 불과했다.
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전국 평균 42.6세 보다 1.4세가 젊었다. 가장 젊은 지역은 위례동으로 34.6세였다. 위례 신도시 조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인구의 질적인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2018년 12월 50만2846명에서 지난해 12월 50만6436명으로 359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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