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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택안정자금 융자 총 1억원 지원

등록 2020.01.22 1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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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입주보증금 융자…가구당 1천만원 이내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망원동 MH마포하우징 임시거소. 2020.01.22. (사진=마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 망원동 MH마포하우징 임시거소. 2020.01.22. (사진=마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거위기 가구 지원책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주거안정자금 융자금 대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H마포하우징 사업은 주거위기 가구에게 임시거소, 매입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지원책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임시거소 주택 13호, 매입임대주택 3호를 마련하고 지원을 추진 중인 데 이어 올해에는 주거안정자금 융자 지원정책에 첫 시동을 건다.

지원내용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기자로 선정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게 입주보증금을 융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규모는 가구당 1000만 원 이내이다. 이자는 연 1% 수준이다.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하되 기간 내 일시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간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다. 구는 올 한해 총 10가구 내외에게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총 80가구에게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이사비 등으로 4억 원을 지원한다. 총 94억 원을 투입해 95호의 거주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저도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어렵게 살아왔다"며 "주민들이 돈이 없어 거리로 내몰리는 일을 반드시 막고,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정을 지키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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