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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일벗는 삼성 '갤럭시 S20', 3월13일 출시 전망

등록 2020.01.23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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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는 2월11일 미국서 갤럭시 S20 시리즈 공개

외신 "출시일은 3월13일, 가격은 갤럭시 S10 시리즈와 비슷하거나 더 낮아"

[서울=뉴시스]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에서 공개한 '갤럭시 S20' 실물. 사진 XDA디벨로퍼스

[서울=뉴시스]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에서 공개한 '갤럭시 S20' 실물. 사진 XDA디벨로퍼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삼성전자가 내달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가칭)을 공개하는 가운데, 제품 출시일과 가격 등에 대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및 폰아레나 등 해외 IT전문매체는 삼성전자가 오는 2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자사 신제품 발표 행사인 '언팩'에서 갤럭시 S20 시리즈를 공개한 후 3월13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프랑스 안드로이드 정보 사이트인 Frandroid를 인용해 "갤럭시 S20시리즈가 오는 3월13일 프랑스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같은 날짜에 다른 나라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월11일~3월13일까지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3월13일에 제품이 출시된다면 언팩 후 한달여 만에 판매에 들어가는 것으로, 그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대기 기간이 긴 것이라고 외신은 지적했다.

전작인 갤럭시 S10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2월20일 언팩 행사 이후 16일 만인 3월8일 출시됐으며, 갤럭시 S9의 경우 언팩 20일 만에 판매에 들어간 바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가격은 갤럭시 S10시리즈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폰아레나는 5G모델 기준으로 갤럭시 S20이 900~1000유로(약 116만~129만원), 갤럭시 S20 플러스가 1050~1100유로, 갤럭시 S20 울트라가 1300유로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S20과 S20플러스의 4G 모델은 5G모델보다 100유로 정도 저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10 플러스 출시가가 사양에 따라 999~1249유로인 것과 비교해 갤럭시 S20 플러스의 가격(1050~1100유로)은 합리적”이라고 해석했다. 또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가격은 아직 정확히 책정되지 않았으며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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