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재호 의원 고양을 재선 도전 "덕양시프로젝트 시즌2 완성"

등록 2020.01.22 15:5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9.08.2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국회의원이 22일 제21대 총선 경기 고양을에 출사표를 내고 재선에 도전한다.

이날 정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덕양의 지도를 확 바꿨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덕양시(市)프로젝트 시즌2'를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덕양시 프로젝트는 정 의원이 덕양구를 시(市)급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정책이다.

정 의원은 "시즌1이 덕양의 잃어버린 내부 활력제고 정책이었다면 시즌2는 내외부 체질개선 정책"이라며 "단순히 지역공약이 아닌 덕양구 연접 지역의 동반성장은 물론, 병행발전을 위한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내세운 시즌2는 국회 내 최고의 경제·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하철 5개역+α'으로 교통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신중앙로역의 차질 없는 유치 ▲경의선 향동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원종~홍대선 덕은역 유치 ▲공항철도 현천역 신설 등 5개 역사의 신설과 함께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 및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의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집 바로 앞에 오는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내에 위치한 지하철역에 내려 배차간격이 촘촘한 차량에 앉아 서울 등으로 30분 내에 출퇴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철도교통은 지하철역 5개역 신설에서 출발하고 덕양구 내 어디서든 10분 내 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3기 창릉신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판교·마곡급 지원육성책’을 이끌어내 신도시 자족용지 내에 뷰티컴플렉스, 메디케어, 드론산업, K-컬처 테크노 밸리 등의 신성장동력을 육성, 일자리 창출과 세수가 확보되는 선순환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마 선언에는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덕양구를 만들기 위한 도심권역별 맞춤형 핵심공약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덕양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서울에 치이고, 일산에 밀려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일산 중심의 고양시 정책에서 덕양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 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