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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11월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KBS '동백꽃 필 무렵'

등록 2020.01.22 16: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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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인사이트' - '부드러운 혁명'등 6편 선정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총 6편을 선정, 22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돌아갔다. '동백꽃 필 무렵'은 미혼모 술집 주인인 여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겪는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다. 

방심위는 "술집을 운영하는 미혼모 여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겪는 사건들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려내어 미혼모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특히 기존 드라마 공식을 탈피한 여성 주도의 사랑 이야기에 추리 요소를 가미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 시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TV부믄 KBS1TV '다큐 인사이트'- '부드러운 혁명'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TV부믄  KBS1TV '다큐 인사이트'- '부드러운 혁명'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지상파TV 부문에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인사이트' - '부드러운 혁명'이 선정됐다. '다큐 인사이트' - '부드러운 혁명'은 치매환자를 위한 ‘휴머니튜드 케어’를 2개월간 적용하여 환자들의 변화를 관찰한 다큐멘터리다. 국내 치매환자 75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증 치매환자의 현실과 치료의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안전 위주의 기존 간병 체계의 한계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라디오부문 KNN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 '독립군 랩소디''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라디오부문  KNN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 '독립군 랩소디''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는 KNN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 '독립군 랩소디''가 받았다. 이 방송은 일제강점기 당시 나라를 빼앗긴 절망적 시대상황 속에서 뿌리를 내렸던 독립군가의 발달과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독립군들이 불렀던 시가와 군가의 유래를 각계 전문가 인터뷰 통해 살펴보고, 노래로 새겨진 독립 투쟁의 역사를 드라마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독립군가를 복원하고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과 불러봄으로써 청취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뉴미디어 부분 JTBC 창사기획 '평화전쟁 1019'(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뉴미디어 부분 JTBC 창사기획 '평화전쟁 1019'(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뉴미디어 부문에는 JTBC 창사기획 '평화전쟁 1019'와 다문화TV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함성' 3부작'이 같이 받았다.

'평화전쟁 1019'는 고려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귀주대첩을 극의 형식을 가미해 재현한 다큐멘터리로 국내외의 당대 역사서와 전문가를 통해 치밀한 고증과 평가를 병행한 점이 돋보인 작품이다.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뉴미디어 부분 다문화TV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함성' 3부작'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뉴미디어 부분 다문화TV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함성' 3부작'  (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함성' 3부작'은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식민 지배를 받은 아시아국가의 독립운동사 비교를 통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큐멘터리로 당시 약소국의 독립투쟁 활약상을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구성원이 프로그램 내레이션과 진행에 참여해 다문화 시대의 의미를 새롭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역방송 부문 MBC경남, '끌려간 사람들 '증언''(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역방송 부문 MBC경남, '끌려간 사람들 '증언''(사진=방심위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지역방송 부문에는 MBC경남 '끌려간 사람들 '증언''이 선정됐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증언과 기록물 13만 건의 분석을 통해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참혹한 노역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인 '끌려간 사람들 '증언''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조직적 은폐 시도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관련 기록물과 증언은 사료로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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