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예비후보, 4개 분야 50개 사전 공약 제시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지난 7일 충북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박지우 예비후보.(사진=뉴시스DB)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잘 사는 충주, 행복한 충주, 공감하는 충주, 상생하는 충주 등 4개 분야로 나뉜 공약을 발표했다.
잘 사는 충주 분야에서는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동서 6축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공, 국가 고속교통복합 중심축 형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기업도시 면적 두 배 확대 등을 채택했다.
행복한 충주와 공감하는 충주 분야는 도심 빈집에 녹지 공간 조성, 택시 전액관리제, 충주의료원 확대,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24시간 돌봄센터 건립, 농업기본소득보장, 어린이 전용 도심 물놀이장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그는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추진, 청년 기본소득 지원, 노인스포츠센터 건립, 군사보호구역 해제, 충주댐 물세 현실화 등을 상생하는 충주 분야 공약에 포함했다.
박 예비후보는 "행복한 충주, 잘 사는 충주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고민해 왔고, 이를 50가지 사전 공약에 담았다"면서 "설 연휴부터 시작할 10대 민생 로드를 통해 여론을 더 수렴한 뒤 최종 공약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충일중, 대원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정부예산 확보가 주요 업무인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으로 일하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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