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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 전북도에서 발생

등록 2020.01.22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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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국 우한 등 방문 후 기침, 가래, 발열 호소

밤 10시께 검체 결과 확인 가능

현미경으로 확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돌기가 형성된 왕관 모양이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돌기가 형성된 왕관 모양이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 폐렴’ 원인체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도내에서 발생,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에서 입국한 대학생 A(25·전주시)씨가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이날 전주시보건소가 의심환자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달 7일부터 6일 간 중국 베이징과 뤄양, 우한 등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선별진료 후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검체 결과를 밤 10시께 알 수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환자는 물론 A씨와 접촉한 가족 3명과 독서실 5명 등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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