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예방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반은 지난 20일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성구보건소와 의사회, 의료기관, 약사회 등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복지관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입·비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

또한 수성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포스트 및 안내문을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에 배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하고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알리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감염병은 조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이행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명으로 확진 1명(중국인), 검사 진행 중 3명, 7명은 음성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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