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초대 광주시체육회 공약 실현 주력…시민위 출범

각 분야 전문가들, 체육인·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22일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민선 초대 광주시체육회 공약비전시민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있다. (사진 = 시체육회 제공) 2020.01.2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민선 초대 광주시체육회가 '공약 비전 시민위원회' 운영으로 체육인과 시민에게 맞춤형 정책을 선보인다.

광주시체육회는 22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민선 초대 광주시체육회 공약 비전 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공약 비전 시민위는 지역 체육·교육·종목단체·언론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꾸려졌다.

공약 비전 시민위는 김창준 신임 시체육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안정적 재원 조달 체계 구축 ▲경쟁력 갖춘 전문·학교 체육 육성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인 복지·소통 강화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공약 비전 시민위는 이날 출범식 직후 시체육회 사무처의 업무 보고를 받고 체육 행정 업무 전반을 진단했다.

공약 사항 추진 계획 마련, 미래 비전 정책 수립을 위한 현안 분석에 돌입했다. 다른 시·도체육회의 우수 정책 사례도 수집해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영분과에 주원 위원장(광남일보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문·학교체육분과 위원으로는 김현중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송상현 전남과학대 교수, 김승동 시 사격연맹 전무이사가 활동한다. 

또한 ▲생활체육분과 위원 김홍남 조선대 교수, 변동룡 시 파크골프협회장 ▲시설관리분과 위원 김옥환 광산남부스포츠클럽 회장, 김준 전남대 교수 ▲자치구 체육·복지분과 위원 김철주 부위원장(조선대 교수), 정천규 전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안현주 시 스키협회 이사는 각 분과를 조율하는 연구위원으로 뽑혔다.

주원 위원장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 시민과 체육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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