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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예비후보, 포항남구·울릉군 선거구 분리 '반대'

등록 2020.01.22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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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 고려해야

울릉군민들의 분노와 아픔 느껴

사진은 자유한국당 김순견 예비후보.

사진은 자유한국당 김순견 예비후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김순견 자유한국당 포항남구·울릉군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국민이 삶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데 현재 알려진 선거구 조정안은 울릉군민들의 삶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에 울릉을 편입하는 것은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로 게리맨더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25조에 따른 '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지역구를 획정한다'는 규정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순견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선거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의 한 사람으로 울릉군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함께 느낀다"며, "울릉군의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 편입 안 검토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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