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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카이스트 방문…AI에 대한 '생각' 밝힌다

등록 2020.01.23 06:00:00수정 2020.01.23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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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 AI 대학원장과 비공개 면담 진행

4차산업혁명 시대 AI 비전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2020.01.22.kh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카이스트를 방문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정책적 대안과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어은동에 위치한 대전 카이스트 AI 대학원을 찾아 정송 AI 대학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는다. 면담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신용현 의원도 함께 한다.

카이스트 AI 대학원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첫 선정한 국내 3대 AI 대학원 중 하나로 국내 AI 연구 역량 제고와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정 대학원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AI 국가 비전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의 AI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진단하고,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안 전 대표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대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상응하는 법과 제도의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21일 출간된 저서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AI가 우리의 삶 전체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일하는 정치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책에서 "세계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고 각 나라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는 낡은 법과 제도에 막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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