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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식시장, 중국의 우한 폐렴 대처 신뢰감 얻어 반등세

등록 2020.01.22 1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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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어린이의 마스크를 고쳐 씌워주고 있다.2020.01.22.

[우한=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어린이의 마스크를 고쳐 씌워주고 있다.2020.01.22.

[방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관된 우한 폐렴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십여 년 전 사스 때와는 다른 중국 정부의 대응 자세가 22일 세계 주식 시장을 안정시켰다.

중국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7% 오름세로 끝났고 한국 코스피는 1.2% 뛰었다. 홍콩 항셍은 1.3%나 올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초반 내림세를 벗어나 0.3% 상승했다.


이어 열린 유럽 시장 오전장에서 영국 FTSE100과 독일 DAX는 각각 0.2% 올랐으나 프랑스 CAC40은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늦게 회의를 열어 우한 폐렴이 국제보건 비상 상황을 초래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주도에서 지난해 12월30일 첫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은 현재 중국에서 440명이 확진되었고 9명이 사망했다. 태국, 일본, 한국, 대만 및 미국에서 감염 환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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