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에도 매출 상쇄 효과 없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만원 유지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4%, 66.2% 증가한 5700억원과 188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니지2M 출시에 따라 마게팅비용은 전 분기보다 400억원, 인건비는 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영했다"며 "우려와 달리 4분기 리니지M 매출액은 3분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출시로 인한 매출 상쇄 효과는 없었으며 4분기 순이용자수 또한 3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2M 4분기 평균 일매출액은 49억원으로 초기 시장기대치였던 15~30억원이나 최근 상향된 기대치인 30~40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확인된다"며 "유료 전환율과 ARPU(인당매출액)도 모두 리니지M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 흐름은 리니지M와 달리 출시 초기 매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은 지난해 12월보다 7.9% 감소한 수준에서 안착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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