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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 전 경남도의원 양산을 출마 선언

등록 2020.01.23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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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실망을 만회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박인(58) 예비후보가 오는 4·15총선에 경남 양산을(서창·소주·평산·덕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0.01.23.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박인(58) 예비후보가 오는 4·15총선에 경남 양산을(서창·소주·평산·덕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0.01.23.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인(58)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4·15총선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경남 양산을(서창·소주·평산·덕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박인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에 다시 복당된 만큼 공백기를 메우고 주민들의 실망을 만회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정과 도정, 국회와 중앙정부의 시스템 및 역할을 체득한 소중한 경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오직 내 고장 양산발전을 위해 오뚝이처럼 폭발적인 힘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또 "열정이 있어도 경험과 능력이 없으면 많은 일 큰일을 해내지 못한다"며 "양산 시의원과 경남도의원,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굳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자유가치와 안보수호,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뇌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지방분권의 목소리를 높이고 관철하며 가장 부지런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잠시 왔다가 떠나는 양산이 아닌 평생 살고 싶어 모여드는 도시 양산·웅상을 위해 혼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명품 교육도시 양산, 동면 사송 신도시의 원활한 조성과 입주, 가산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과 항노화 의·생명 특화 첨단사업유치, 애초 3년이나 연기된 도시철도 양산선 신속추진, 양산선 이후 울산 KTX역 경유 울산까지 연결되는 기반 약속"도 내놨다.
 
 그는 "웅상 주민들의 염원인 도시철도 문제해결과 원전 주변 지역 지원발전 관련법 개정 등 상대적 박탈감과 문화적 이질감, 소외감이 여전한 웅상을 해소하겠다"며 "인구 15만 이상을 담아낼 웅상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지만, 흙수저인 저에게 시의원, 도의원도 맡겨준 시민들에게 이제 보답할 차례다"며 "지방의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앙정치인이 되어 치열하게 헌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치를 평생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고 오직 양산을, 웅상을 사랑했으며 지금도 변변한 집도 없이 살면서 가난한 정치인으로서 불편은 했지만, 결코 부끄러워해 본 적은 없다"며 "국회의원 선거만 30대 초반부터 네 번 낙선한 박인을 꼭 국회의원으로 한 번 시켜주신다면 혼신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인 예비후보는 "끊임없는 홀로서기 속에 '양산 오뚝이'라는 별명과 흙수저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그 사다리가 되고 싶은 것이 정치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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