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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프리부르영화제 초청

등록 2020.01.23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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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2020.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2020.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3월 20~28일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제34회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의 아티스틱 디렉터 티에리 조벵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대해 "로커 안에서 발견된 거액의 돈 가방은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인간성을 잃게 만든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짐승 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선형의 이야기를 펼쳐 놓은 소설과 같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정우성·신현빈·정가람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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