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곽대훈 “대구·경북 경기침체 정책융자금 사고금액 급증”

등록 2020.01.23 10:56: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곽대훈(대구 달서갑) 자유한국당 의원. 뉴시스DB. 2020.01.2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곽대훈(대구 달서갑) 자유한국당 의원. 뉴시스DB. 2020.01.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정책융자금에 대한 사고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곽 의원이 이날 공개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 및 사고금액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2019년 정책융자금 사고금액은 806억원으로 문재인 정부 이전인 2016년 519억원에 비해 287억원(55%)이나 증가했다.

특히 경북은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증가량이 많았으며 대구는 여섯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곽 의원은 “정책융자금의 사고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수익으로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수출감소로 수익이 줄면서 결국 장기연체와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민간은행이 융자를 꺼리는 창업초기·산업위기지역·재창업 등 고위험 기업에 융자를 시행하고 있지만 결국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중소기업들은 빚더미로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