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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제시

등록 2020.01.23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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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제시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우한지역에서만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30대 중국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된 상태다.

파주시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철역과 의료기관,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예방홍보수칙 포스터를 게시한 상태다.

또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22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열고 의심환자는 일반 환자와 격리된 상태에서 흉부 X레이와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과 피로, 기침, 호흡곤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물조차 마실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지역은 피해야 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씨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명절기간 중국 우한 등지로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중교통 이용한 병원 방문을 피하고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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