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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 250명에게 일자리···공원 환경정비

등록 2020.01.23 12: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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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흥시 환경국장과 김주석 실버인력뱅크 소장이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진 시흥시 환경국장과 김주석 실버인력뱅크 소장이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3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협약을 체결했다.실버인력뱅크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자원봉사기관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실버인력뱅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들이 관내 공원 122곳에서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169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제공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81명 증원된 250명에게 일자리가 주어질 예정이다.

채용된 노인들은 거주 지역 인근 공원에 배치돼 주 2~3회, 월 10회(회당 3시간) 등 총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김주석 실버인력뱅크 소장은 “최근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시흥시 관내도 노인인구가 연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며 " 사회활동지원사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수요도 늘어가고 있으나 일자리가 부족해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인데 시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영진 시 환경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공원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가꾸다보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은 공익활동을 통해 자부심 및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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