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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 운영

등록 2020.01.23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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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 마련… 24시간 신고체계 유지

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 운영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도 발생함에 따라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3일 오전 현재 중국에서만 5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명이 사망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인다.

세종시는 이와 관련 감염대책반을 시청과 세종시보건소에 꾸리고 지역 내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이용해 예방 수칙과 증상 등을 홍보한다.

또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감염에 불안해하는 시민을 위해 세종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마련해 만일 사태에 대비한다.

만약 발열, 피로, 기침, 호흡곤란 등 ‘우한 폐렴’ 증상이 의심되면 세종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명절 기간 중국 우한 등지로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시 관련 기관에 연락해 조치 받아야 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은 초기 감기와 유사한 발열과 피로,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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