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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재생에너지설비 826곳에 보급한다 "에너지 복지'

등록 2020.01.23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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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면 남정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지역

남정면 남정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지역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올해 95억4000만원을 투입해 82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앞서 군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국비 44억9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2019년 961개소를 보급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해 2020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1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지 현장확인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6월 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월 350㎾를 사용하는 가정이 태양광 3㎾를 설치하는 경우 연 6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준다. 태양열 설비의 경우 온수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발전량이 9GW 이상으로 주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액이 1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경상북도 에너지 효율대상 상사업비 재원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소외가구에 태양광보급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에너지 자립와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신재생에너지정책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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