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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사임·권역외상센터 이면 추적...'스포트라이트'

등록 2020.01.23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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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제공) 2020.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제공) 2020.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이국종 교수의 사임 사태의 핵심이 된 막말 사건의 전말을 단독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닥터헬기가 왜 이번 사태의 뇌관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병원과 이 교수측의 갈등 이면을 추적한다고 전했다.

병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제보자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에 막말 사건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는 외상센터 문제는 당시 유 의료원장과 이 교수의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한상욱 병원장이 센터 외상수술 전용실을 수차례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제작진은 2015년 1월15일 한 원장이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오전 8시~10시 50분 사용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전산망 자료를 단독 입수했다. 당시 병원 기조실장이었던 한 원장은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사용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 

현재 아주대 내부 전산망에는 한 원장이 그날 그 시간에 센터가 아닌 본 병원의 일반 수술실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전산망은 한 원장이 사용했다는, 수술대 1개가 놓인 그 수술실에서는 오전 9시 30분~10시10분 또다른 의사가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한 수술대에서 환자 2명이 수술을 받고 있었거나 수술실 사용 기록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스포트라이트'는 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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