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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어려움 겪은 수출, 2월부터 플러스 전환해야"

등록 2020.01.24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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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수출입물류 핵심 시설인 인천신항 방문

"금년도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수출 확대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도와야"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1.24.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수출 감소세에 우려를 표하며 다음달을 반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4일 오전 수출입물류 핵심 시설인 인천신항을 찾아 "올 2월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기점으로 삼아 금년도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1년간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5424억 달러로 전년 6048억 달러에 비해 약 10.3% 줄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수출이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키우면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고 있다. 2020.01.24.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고 있다. 2020.01.24. [email protected]

그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항만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화물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등 물류인프라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선박대형화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 인프라를 신속히 정비하고 자동화 등 물류스마트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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