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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은 날리고 소망 이뤄요'…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등록 2020.01.25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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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제6회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가 다음 달 8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모습. (사진 = 대구 북구문화원 제공) 2020.01.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제6회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가 다음 달 8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모습. (사진 = 대구 북구문화원 제공) 2020.01.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6회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가 다음 달 8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문화원이 주최하고 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주민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시풍속 체험을 시작으로 풍물단 길놀이, 대보름 축하 공연, 기원제, 달집 점화, 달맞이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으로 대보름 관측하기, 전자쥐불놀이 만들기, 인절미 시식 및 떡메치기 등의 체험활동과 연날리기, 활쏘기,  윷놀이·굴렁쇠·제기차기·투호 등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귀밝이술, 부럼, 어묵탕 등의 세시 음식 무료 나눔 행사와 푸드트럭 8대, 국밥, 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대보름장터가 열린다.

축하 공연은 개그맨 허동환의 허둥 9단과 지역 대표 가수들이 출연하고 민요, 퓨전국악, 성악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제6회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가 다음 달 8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사진 = 대구 북구문화원 제공) 2020.01.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제6회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가 다음 달 8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 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 (사진 = 대구 북구문화원 제공) 2020.01.25. [email protected]


올해도 전국최대 규모로 제작된 달집은 청솔가지, 화목 200t, 지주목 100여개 등으로 만들어졌고 달집태우기 행사 전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옥산로 빛 조형물도 대보름 축제장으로 옮겨져 '달빛이 흐르는 금호강'이란 주제로 보름달 모형 등으로 금호강의 야경을 색다르게 빛낼 예정이다.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을에 개최되는 바람 소리길 축제와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에서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 고단함을 녹이는 즐거운 시간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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