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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북한대사관, 설 맞아 연회 개최…중국 외교부 부부장 참석

등록 2020.01.25 1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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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 북중친선 협조관계 발전 다짐

[서울=뉴시스]라조휘(羅照輝·뤄자오후이) 중국외교부 부부장. 2020.01.25.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라조휘(羅照輝·뤄자오후이) 중국외교부 부부장. 2020.01.25.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음력 설 명절을 맞아 연회를 개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주체109(2020)년 설 명절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나라 대사관(북한 대사관)이 22일 연회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연회에는 라조휘(羅照輝·뤄자오후이) 중국외교부 부부장, 송연초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들이 초대되었다"며 "정현우 중국주재 우리 나라 임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재룡 대사가 자리를 비우면서 정현우 임시대리대사가 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연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習近平·시진핑)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중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공고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선양, 단둥 주재 북한 대표부들도 연회를 마련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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