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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수도관 파손…이틀째 수돗물 중단 '주민불편'

등록 2020.01.25 14: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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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청 전경.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지역에 이틀째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정읍시 등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4시께 섬진강 계통 광역상수도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정읍 시내와 고부면, 영원면, 입암면, 덕천면 등 5개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물차 47대를 동원해 긴급 비상용수를 공급하고 생수 23만병을 지원했다.

정읍 시내지역에는 밤샘 복구 작업으로 25일 오전9시부터 공급이 재개됐다. 하지만 면 단위지역까지는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 관계자는 “설 명절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해 유속이 빨라져 관로 이음새를 막는 고무 패킹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오늘 오후 6시까지는 모든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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