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우한에 군의료진 450명 투입

등록 2020.01.25 15:55: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국 내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다. 2020.01.25.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국 내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다. 2020.01.25.


[우한=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이자 가장 많은 감염자를 내고 있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군의료진 450명이 긴급 투입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에볼라 등 퇴치와 치료 경험을 가진 군의관을 포함하는 인민해방군 육해공 군의대학의 3개 의료진 450명이 전날 밤 수송기편으로 우한에 도착했다.

호흡기 건강, 전염병, 병원 감염관리, 중환자실(ICU) 전문가로 이뤄진 군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수용하는 우한 시내 병원들에 배치된다고 군당국자는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확진환자가 1287명에 이르고 이중 지금까지 4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37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우한에 급파된 군의료진은 각군 군의대학 소속 병원에서 차출됐으며 전부 자원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