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인기 래퍼 YG 강도 혐의로 자택서 체포

등록 2020.01.25 16:47: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인기 래퍼 YG(키난 잭슨 29)가 최고 권위의 그래미 음악상 시상식 공연을 이틀 앞두고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YG가 2019년 4월14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등장, 공연하는 모습. 2020.01.2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인기 래퍼 YG(키난 잭슨 29)가 최고 권위의 그래미 음악상 시상식 공연을 이틀 앞두고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YG가 2019년 4월14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등장, 공연하는 모습. 2020.01.2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 인기 래퍼 YG(키난 잭슨 29)가 최고 권위의 그래미 음악상 시상식 연주를 이틀 앞두고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래퍼 YG를 그의 채츠워스 자택에 구금했다고 전했다.

보안관실은 YG는 25만 달러(약 2억9200만원) 보석금을 내고 당일 오후 9시 직후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YG의 체포 경위와 강도 혐의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채 오는 28일 정식 기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oot It and Boot It", "Go Loko", "My Nigga Ass" 등 히트곡을 가진 YG는
 존 레전드, 믹 밀 등 유명 가수들과 함께 26일 열리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피살당한 래퍼 닙시 허슬을 추모하는 헌정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닙시 허슬은 고향인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마라톤 의류 매장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2019년 총살된 래퍼 닙시 후슬에게 추모 공연을 하기로 돼 있다.

작년 7월 보안관실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튼에서 행인 1명이 목숨을 잃은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해 YG의 할리우드힐스 집을 수색한 바 있다.

경찰 당국은 당시 YG가 총격사건에 연루되지 않았고 수색 당시 할리우드힐스 자택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나가오 부보안관은 문제의 총격과 강도사건이 관련 있는지 자신은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확인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