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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G 연속골…시즌 12호

등록 2020.01.26 0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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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사우스햄튼과 무승부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first goal of the game during the FA Cup fourth round soccer match between Southampton and Tottenham Hotspur at St Mary's Stadium, Southampton, England. Saturday, Jan. 25, 2020. (Steven Paston/PA via AP)

[사우스햄튼=AP/뉴시스]손흥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골의 휘파람을 불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 넘는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시즌 12골째다.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슛이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은 로셀소의 빠른 슛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left,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first goal of the game with team-mate Erik Lamela during the FA Cup fourth round soccer match between Southampton and Tottenham Hotspur at St Mary's Stadium, Southampton, England. Saturday, Jan. 25, 2020. (Steven Paston/PA via AP)

[사우스햄튼=AP/뉴시스]손흥민(왼쪽)과 에릭 라멜라.

손흥민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땅볼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부지런히 뒷공간을 파고들며 상대를 괴롭혔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교체없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후반 4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두 팀은 추후 재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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