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오토바이 특별 합동단속 174건 적발

【청주=뉴시스】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 지난해 두 달(11월11일~12월31일)간 청주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특별 합동단속을 벌여 17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통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현황은 신호위반이 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모 미착용(41건), 기타(39건) , 인도주행(14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8건) 등 순이었다.

합동단속을 벌였음에도 이 기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57건이 발생해 2018년 같은 기간(56건)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이륜차에 의한 부상자는 78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4.7%(10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이 줄었다.

충북경찰은 도내 교통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앞으로도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법규 위반 행위를 목격하면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신고해달라"며 "도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교통 무질서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단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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