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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풍 피해 공공시설 복구 실태 점검

등록 2020.01.26 0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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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지난해 10월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울산시 중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 많은 쓰레기들이 모여 있다. 2019.10.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지난해 10월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울산시 중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 많은 쓰레기들이 모여 있다. 2019.10.0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태풍 피해 공공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일원의 태화강 제방 등 공공시설 49곳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복구공사 현황과 추가 피해 방지대책, 공사장 안전관리, 향후 공사 추진계획 등이다.

울산지역에는 지난해 '미탁' 등 4개의 태풍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총 43억9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사유시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6억8800만원 상당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피해시설 49곳 가운데 현재까지 10곳이 복구 완료된 상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복구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 시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복구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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