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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빈집 3858가구, 전체의 0.6%···정비하고 활용한다

등록 2020.01.27 0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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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빈집 3858가구, 전체의 0.6%···정비하고 활용한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에 있는 빈집이 385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터 빈집자원 확보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빈집은 기존 도심 위주로 분포돼 있으며, 정비구역 등 개발예정구역 내 빈집도 상당수 확인됐다.

동구가 1078가구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922가구,  중구 872가구, 대덕구 544가구, 서구 442가구 등이었다. 이는 대전시 총 주택(60만 4937가구)의 0.6% 수준이다.

시는 관리현황과 방치기간, 안전상태, 노후·불량 상태, 위해성을 조사해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했다. 가장 상태가 좋은 1등급은 1498가구였고 2등급 1632가구, 3등급 462가구, 상태가 불량한 4등급은 271가구로 조사됐다.

강영희 시 공동체정책과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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