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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5곳 추가 개소

등록 2020.01.26 16: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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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초등학생 돌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개소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개소한 대현 다함께돌봄센터. 2020.01.26. (사진=울산 남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초등학생 돌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개소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개소한 대현 다함께돌봄센터. 2020.01.26. (사진=울산 남구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초등학생 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다함께돌봄센터 5곳이 추가 설치되면 남구지역 아동 144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5곳 중 3곳은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개소할 예정이어서 출생률 감소에 따라 문을 닫는 어린이집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폐원한 어린이집 3곳의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함께돌봄사업 동참과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 17일에는 수탁자 적격심사를 거쳐 폐원한 어린이집 3곳이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임신육아가 행복한세상'을 이진·달동·삼산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남구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우선 개소할 예정이다.

수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6월에는 선암커뮤니티센터 내 선암 다함께돌봄센터, 12월에는 삼호와와커뮤니티센터 내 삼호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8월 대현복지회관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대현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역 1호 센터로 개소해 운영 중이다.

김석겸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돌봄센터 5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초등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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