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10~40㎜ 비…한낮 4~8도 '쌀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 셋째 날인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에서 귀경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다음날(28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밤부터 동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로 전날( 영하 1.7~영상 1.4도)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전날(9.1~12.5도)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해발고도가 높은 내륙 산지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大氣質)은 초미세먼지 '좋음', 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1시6분이고, 만조는 오후 5시4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서해남부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6~50㎞(초속 10~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아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28일 화요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4도, 낮 최고 6~10도다.

출근 시간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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