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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여자 탁구팀, 남측 이겨 올림픽 경기대회 참가"

등록 2020.01.27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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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매체 메아리 보도…"3대1로 타승"

[서울=뉴시스] 북한 탁구 대표팀의 김송이. (사진 = ITTF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북한 탁구 대표팀의 김송이. (사진 = ITTF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 매체는 27일 여자 탁구팀이 국제탁구연맹(ITTF) 2020년 도쿄올림픽 단체예선전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2020년 국제탁구연맹 단체종목 올림픽 참가 자격 경기대회에 참가한 공화국의 김송이, 김남해, 차효심, 변송경 선수들이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우리 팀과 남조선팀 사이의 경기가 23일에 있었다"며 "우리 선수들은 복식경기와 단식경기들에서 팀의 전술적 의도를 잘 살려 남조선팀을 3:1로 타승함으로써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포르투갈에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인도, 스웨덴, 중국, 홍콩을 비롯한 3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 선수들이 올림픽 참가 자격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16강전에서 북한에 패했으나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3연승을 따내 마지막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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