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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SF 차단 위해 양돈농가에 울타리 설치비 지원

등록 2020.01.27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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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농가 대상 1500만원씩 지원, 야생동물 차단

 야생동물 유입 차단을 위한 철망형 울타리

야생동물 유입 차단을 위한 철망형 울타리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관내 양돈농가 25곳에 울타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철저한 예방이 중요함에 따라 양돈농가에 야생동물이 침투되지 않도록 이를 차단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상 농가의 신청을 받아 25농가에 한 곳당 시·도비 1500만원을 지원하며 해당 농가도 1500만원씩을 부담해야 한다.

시는 멧돼지가 뛰어넘지 못하도록 농가 외곽에 1~1.5m 간격으로 2겹의 울타리를 견고하게 설치하고, 가급적 돈사 주변까지 2중으로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방역·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한 달간 용인 관내에서는 46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고 시 경계지역에 3개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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