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들, KBS원주방송국 폐쇄 백지화 촉구
원주KBS 폐쇄, 원주시민단체들 반대. (사진=뉴시스 DB)
범대위는 "자치와 분권의 시대 풀뿌리 지방자치의 시대를 역행하는 사태로 실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의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공영방송 KBS가 40만 원주시민의 의사를 100% 무시하고 폭거를 단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경 공동대표는 "40만 원주시민들의 소식을 매일매일 안방으로 전해온 원주KBS 뉴스가 사라지게 됐다. 55년간 원주시민의 뉴스를 전해온 원주KBS 뉴스가 사라지고 2월3일부터 춘천방송총국에서 강원뉴스로 방송된다"라며 "우리 40만 시민들은 분노로 가득 차 있고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원주와 함께 방송국이 폐쇄되는 목포, 순천, 충주, 안동, 포항, 진주 시민들과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앞 1인 시위 투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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