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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조사대상 112명…추가 확진자는 없어

등록 2020.01.28 10:13:58수정 2020.01.28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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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중 97명 '음성'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내에서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28일)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2020.01.17.  bjk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내에서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28일)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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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8일 국내에선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을 다녀온 후 관련 증상을 보인 112명 가운데 97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12명이라고 밝혔다. 112명 중 9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됐으며 15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확진 환자는 20일 첫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24일 두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26일 세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 27일 네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등 4명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26일 사례 정의 변경에 따라 종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에서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폐렴이 나타난 사람으로 확대됐다.


같은 시간 해외에서는 총 4572명의 확진 환자가 16개국에서 발생해 그 중 106명이 사망했다.

중국 환자가 4515명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사망자는 106명 전원 중국에서 확인됐다. 그외 아시아에선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 43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5명 등도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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