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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우한폐렴 의심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종합)

등록 2020.01.28 1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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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관리 대상자 12명 감시"

경보 '주의→경계' 격상

부천시, 우한폐렴 의심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종합)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 12명 가운데 중국 우한시(武汉市) 방문 후 폐렴증상을 보이는 사람(의사환자)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우한폐렴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12명(남성 3명, 여성 9명)이며, 이 가운데 우한시 방문자는 7명,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능동감시자 9명 가운데 우환시에서 입국한 4명에 대해 이날 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대상자 4 명 가운데 1명은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단순 우한 방문자에 대해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고 선별 진료소도 확대한다.
 
현재 부천시 보건소와 부천 순천향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에 있다.

부천성모병원에도 선별진료소 운영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운영에 필요한 장비도 확보돼 지급하고 있다.

순천향병원에는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음압병실이 5개 있으며 이미 출입구를 통제하고 중국 방문객들을 별도의 출입구로 통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떄는 병원으로 곧바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신고 전화인 1339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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