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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시 "2024년까지 외래관광객 150만명 유치"

등록 2020.01.28 1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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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등 올해부터 2024년까지 1300억 투입

핵심(10개)과 전략(20개), 연계(7개) 등 37개 사업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의 국가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1.2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의 국가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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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국제관광거점도시로는 부산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는 전북 전주와 함께 강원 강릉, 전남 목포, 경북 안동을 꼽았다.
 
앞으로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손꼽는 세계적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간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전북도,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그 주변 등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한옥마을과 팔복동 예술공장, 서학동 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핵심(10개)과 전략(20개), 연계(7개)로 나뉜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옥트램 도입이 시도된다. 이를 위한 정류장이 사업기간 내 설치된다.
 
그 외 한옥마을 100가지 체험콘텐츠 육성과 덕진공원 전통정원, 생태공원 조성, 사계절 글로벌축제 개최 및 공연관광 활성화 등 37개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2018년 기준 18만명에서 2024년까지 15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김승수 시장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과 함께 전주가 13개 시군과 함께 성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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