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댐 방류지점에 승용차 추락…운전자 사망 추정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오전 울산 울주군 삼동면 대암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약 10m 아래 댐 방류지점으로 추락한 가운데 사고지점 주변 철제 펜스가 파손돼 있다. 2020.01.28.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충돌한 뒤 추락 방지용 철제 펜스를 뚫고 나가 물에 빠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승용차는 현재 물 속에 있으며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상태다.
울산소방본부는 댐에서 방류되는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보트와 수색대원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울산에는 12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는 A씨가 이미 숨진 것으로 보고 차량을 인양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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