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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50억 투입 '곶자왈' 사유림 사들인다

등록 2020.01.28 16: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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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 곶자왈<뉴시스 DB>

안덕 곶자왈<뉴시스 DB>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곶자왈’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매수대상 지역은 산림청 국유림 연접지 중 조천과 한경 곶자왈 지역으로, 산림 생태보전을 위해 생태등급 1~2등급지의 집단화를 위해 이뤄진다. 

매수된 곶자왈은 앞으로 보전림으로 지정해 자연 파괴를 막고 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
 
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평균한 금액이다. 토지소유자가 원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2개 중 1개는 토지소유자가 선정할 수 있다. 

개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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