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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중국 방문 학생 전수조사·등교 중지

등록 2020.01.28 18:05:10수정 2020.01.28 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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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자가 평택 지역에서 발생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원에 들어간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한 어린이집이에서 선생님이 휴원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0.01.28. semail3778@naver.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자가 평택 지역에서 발생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원에 들어간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한 어린이집이에서 선생님이 휴원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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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중국 방문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8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황판단위기회의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29일까지 경기지역 학교 2392곳을 대상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동거인 포함)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기록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중지(출석 인정) 조치한다. 등교 중지자는 학교와 지역에서 지속해서 상황을 확인한다.

 또 종업식, 졸업식 등 교내 행사와 워크숍 등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이달 31일까지 휴원하고, 고양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휴원을 논의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교 가운데 이번 주 개학하는 학교 79곳을 포함해 1~2월에 343곳이 개학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위기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교육지원청 25곳에 지역사고수습본부 설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졸업식 등 행사 취소는 학교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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