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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지 흐리고 비…한라산엔 5cm 눈

등록 2020.01.2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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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탐방로에 상고대가 활짝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탐방로에 상고대가 활짝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수요일인 29일 제주 지역은 흐리고 지역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상층 절리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 또는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 한라산 등 산지에는 최대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로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10~12도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2.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높은 산지와 산간도로에는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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