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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럼]민병두 "부동산을 생산적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등록 2020.01.29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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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동현 김제이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올해는 부동산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전환, 핀테크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우리 경제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금융 약자에 대한 논의 등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본관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0년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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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위원장은 먼저 "지난해에는 금융권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바꾸고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규제에 대한 새로운 3원칙을 성립했으며 20년만에 새로운 금융업종을 법적으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온라인 투자 연계법과 인터넷 특례법도 마무리했으며 신용정보법 등이 통과돼 AI시대,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할 수 있다"며 "이런 것들은 금융권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갈 수 없다고 했지만 금융권이 노력해서 우리나라 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재고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금융포럼 '2020년 금융정책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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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 2 벤처기업 창업붐도 뜨거웠다. 10년만에 벤처창업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엔젤기업에 대한 투자도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유니콘 기업의 경우 3년 전 2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13개 업체로 세계 4위 독일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전까지는 500대 기업 27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20~30년 전에 창업된 대기업이 대부분이었다"며 "유니콘 기업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산업구조의 커다란 변화를 의미한다. 우리 경제도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된다고 볼 수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한 폐렴 때문에 창구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등 금융인들의 고민도 많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한 교민들을 위해 전세기 3대를 띄우는데 고참 승무원이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처럼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헌신과 희생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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