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우즈벡에 전자정부 협력센터 설치

등록 2020.01.29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타슈켄트서 협력센터 개소식…윤종인 행안차관 참석

[세종=뉴시스] 전자정부 협력센터 추진체계. 2020.01.29.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전자정부 협력센터 추진체계. 2020.01.29.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을 담당할 협력센터를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및 디지털경제 협력센터'(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정부협력센터 설립은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샤브캇 미라마나비치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 협의된 의제로, 2013~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양국에서 파견된 6명의 인력과 4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행안부가, 우즈베키스탄은 프로젝트관리청 주관으로 2022년까지 3년 간 운영된다.

전자정부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등 공동협력사업 수행,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전자정부 관련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유럽-세르비아, 아프리카-튀니지, 중남미-파라과이 등에 대륙별 거점 역할을 할 전자정부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전자정부협력센터를 통해 한국 전자정부의 경험과 기술은 물론 서비스까지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