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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단체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버스당 30만~50만

등록 2020.01.29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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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곰취축제

양구 곰취축제


[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해도 단체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금이 상향 조정됐고, 지정 관광지도 역사체험관 등 3곳이 추가됐다.

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단체관광 계획서 제출시기가 단축됐고, 신청서류도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타 지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와 테마형 교육여행(구 수학여행)을 하는 학교 등이다.

지원기준에 부합하면 당일 방문과 1박, 2박에 따라 여행업체에는 25명 이상(외국인은 15명 이상) 버스당 30만~50만원, 학교에는 20만~4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씩 상향 조정됐다. 또 단체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면 버스당 추가로 10만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양구 관광과 매식, 숙박이 포함된 단체관광 계획서를 여행 시작일 3일 전까지(지난해까지는 7일 전) 양구군에 제출하고 협의가 돼야 한다.

단체관광 계획서는 군청(문화관광과 관광정책담당)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 e-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해야 한다.

또 당일관광의 경우 양구군이 지정한 지역 유료관광지 1개소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과 음식업소 1개소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1박의 경우에는 관광지 4개소 이상과 음식업소 2개소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유료 관광지는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제4땅굴, 을지전망대, 양구자연생태공원,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이다. 무료 관광지는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역사체험관, 백자박물관, 인문학박물관, 한반도섬 등이다.

지원금을 신청은 지난해까지는 인센티브 지급신청서와 청구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과 청구를 한 장의 서류에 할 수 있도록 통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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